호출자: 안식일에 일하는 것이 죄라면, 일요일에 일하는 것도 죄인가요?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주일이 (생략할 것) 첫날 일하는 것이 좀 어려울 것 같은데요. 일주일에 40시간 이상 일하면 오버타임이 되잖아요.
덕 목사: 성경상의 정의를 말씀 드릴게요. 전 사람들의 짧은 질문들에 신경 쓰지 않아요. 오히려 제가 걱정하는 것은 답변이 길어지는 것이지요.
호출자: 답변할 기회를 드리지도 않았는데요…
덕 목사: 상관 없어요. 죄는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주일의 첫날 일하지 말라고 말하는 법은 없어요. 분명, 그것은 죄가 아니에요. 제 말씀 아시겠지요?
호출자: 그러면 그와 관련해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은 뭔가요?
덕 목사: 첫날을 지키거나 경배하라는 계명은 성경에 없어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요. 그리고 우리는 주일의 매일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지만, 첫날을 안식일이라고 부르는 곳은 성경 어디에도 없습니다.
호출자: 제 질문은 제가 그 날 일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것입니다.
덕 목사: 여러분이 첫날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 어떻게 되냐고요?
호출자: 예. 죄인지…
덕 목사: 말씀 드렸듯이, 성경상에 아무런 명령도 없기 때문에 분명 죄가 아닙니다.
호출자: 하지만 죄(제가) 가 일을 하지 않으면, 정죄를 받나요?
덕 목사: 아니요, 아닙니다. 가족을 위해 하루가 더 필요해서 이틀을 휴식하기로 결정하면, 죄가 아닙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 성경의 문제가 아닙니다.
호출자: 일이 돌아가는 얘기를 말씀 드리는 건데요…어디서 이틀 휴무를 주는지…
덕 목사: 예… 그런 문제에 대해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 있는데 원하시면 관련 자료를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만.
호출자: 좋습니다. 벌써 있을지도 모르니까 제목을 좀 가르쳐 주실래요?
덕 목사: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호출자: 그게 성경연구가이드 같은 거라면, 전부 있어요. 27권 모두 있습니다.
덕 목사: 그래요? 27권 모두요? 그런데 그 책들을 전부 읽으셨으면 저보다 더 잘 아시겠군요.
호출자: …
덕 목사: 예….
호출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덕 목사: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