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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억하라고 말했을 때 – 3 부

 누가복음 23:54~56, 24:1

 오늘도 하나님께서 십계명에서 명령하신 안식일의 준수 이유에 대해 성경을 중심으로 연구를 계속 하겠습니다. 우리는 일곱째 날이 현대 달력의 토요일임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상 달력은 모든 가정에서 진정한 안식일을 증거하고 있는데요. 그렇습니다. 일곱째 날은 주님의 안식일이에요.  

 지금까지 사람들이 안식일을 지켜야 할 몇 가지 실질적인 이유와 그들이 그 날을 지키지 않는 이유를 좀 알아 봤는데요. 여기 일곱째 날을 지키지 않기 위해 둘러대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현대의 일곱째 날이 예수님이 지키시던 일곱째 날과 같은지 어떻게 아느냐는 거지요. 자, 그럼 누가복음 23:54를 읽어 볼까요? “이 날은 예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이 구절을 읽으면 이 날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소위 성 금요일임을 알게 됩니다. 마가복음 15:42를 보면, 예비일은 안식일 전날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는데 보시지요. “이 날은 예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따라서 그 날은 금요일이었고 예비일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누가복음 23:55~56을 읽겠습니다.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좇아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둔 것을 보고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예비하더라 계명을 좇아 안식일에 쉬더라.”

 예비일 다음에 안식일이 있었네요. 24장 1절을 읽어 보십시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여기 세 구절에서 보면 세 날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첫날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날, 즉 안식일 전날 예비일이었고, 다음 날이 십계명에 따라 쉬신 안식일, 그리고 그 다음 날이 주일의 첫날로 죽음에서 일어나신 날입니다. 다시 마가복음 16:1~2로 돌아가서 볼 것 같으면, 주일의 첫날이 안식일 바로 다음에 오는 날임을 가르쳐 주고 있어요. 이 세 구절을 결합해 보면, 주일의 주기가 그대로인 것을 알 수 있지요.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지키셨던 날을 정확히 알고 있어요. 금요일이라고 부르는 예비일, 넷째 계명의 안식일, 그리고 주일의 첫날. 그리스도께서 지키셨던 날은 주일의 첫날 바로 전에 오는 날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것을 여기에 기록하게 하신 이유이고, 따라서 그에 관해서는 결코 의문이 있을 수 없습니다.

 혹시 달력이 바뀌었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도 계실 텐데요. 저도 확인해볼 때까지는 잘 몰랐던 사실이었지요. 도서관에 가시면, 안식일 질문에 대한 정보가 전부 나오는 백과사전을 보실 수 있어요. 지금 안식일과 관련된 달력 문제에 대해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백과사전은 그리스도 시대 이후로 주간 사이클에 영향을 주는 어떠한 변화도 달력에 없었음을 분명히 합니다. 기꺼이 사전을 찾아보실 분들은 그렇게 하시고 실제로 아무런 달력상의 변화가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로마시대부터 우리 시대에 이르기까지 달력의 주간 사이클은 완벽하게 보존되어 왔어요. 사실상 달력은 로마인들이 주었는데요. 8월은 아우구스투스 시저의 이름을 따온 것이고요. 율리우스 시저는 자기 이름을 따서 7월이라 명명했어요. 그들은 우리에게 달력을 선사한 사람들로 여러분은 쉽게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어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로마 이전에 살았던 고대 그리스인들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역사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대한 역사가 헤로도투스 를 주었지요. 이것이 사실이기에 잠깐 연구해보면 알게 되겠지만, 우리는 달력을 거슬러 쉽게 로마시대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연구를 해 보면 결과적으로 주간 사이클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는 사실이 증명됩니다. 그에 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어요. 그리스도 시대부터 지금까지 주간 사이클상에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안식일이 예수님의 부활 시 십자가에서 일요일로 바뀌었다고 말해 왔어요. 그들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율법을 폐함으로써 안식일도 끝이 났다고 믿는 것이지요. 하지만, 하지만 여러분! 성경에는 그것을 뒷받침할 만한 구절이 없습니다. 혹시 그러한 구절을 알고 있는 분이 있으면 제가 천불 드리겠습니다. 여기 오히려 그와 반대로 가르치는 뭔가가 성경에 있는데요.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그 분의 죽음이나 부활로 안식일을 바꾸지 않으셨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어요. 그 분은 제자들에게 안식일에 아무런 변화도 없을 것임을 가르치셨는데 마태복음 24:20을 읽어 보실까요.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여기서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일에 대해 가르치고 계셨어요.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이고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안식일에 도망해야 하는 일이 없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승천 40년 후인 서기 70년에 예루살렘이 망할 것을 알고 계셨어요. 여러분!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하늘나라로 돌아가신 후에도 자신의 추종자들이 계속해서 안식일을 지키도록 의도하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부활을 기념하여 일요일을 지킨다”고 말합니다. 저는 그것이 가장 일반적인 답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분명, 우리 중 어느 누구도 부활의 아름다움과 영광에 손상을 주는 말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부활은 진정 복된 사건이었지요. 정말 감사해야 할 일이에요. 아주 놀라운 일이었고요. 하지만 하나님의 계명만큼 중요한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성경에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친절하면서도 단호하게 묻고자 합니다. “부활을 기념하여 주일의 첫날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성경 구절이 어디에 있습니까?”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순종함으로써 그 분을 존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으로 실제로 요한복음 15:14는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성일을 만들지 않고,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법이나 날 대신에 사람이 만든 것으로 대체하지 않고 그 분을 순종함으로써 그 분을 높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성경은 부활의 기념에 관해 말하고 있는데 로마서 6:4~6에 나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주님께서는 침례가 부활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침례를 통해 그 분의 부활을 기념하도록 명령하셨어요. 부활을 기념하는 일요일 준수는 사람의 생각이지 하나님의 생각이 아닙니다.

 사람들 중에는 때때로 안식일에 대한 질문하면서 “저는 매일을 거룩하게 지킵니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여러분! 저는 솔직히 그렇게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누구도 그렇게 하기는 불가능하지요.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해 주시지 않는 한, 사람은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떤 사람이 검은 색 양복을 입고 “이 양복을 계속 깨끗하고 하얗게 입어야지”하고 말한다면, 그게 가능할까요? 그렇지 않지요. 무엇보다도 그 옷은 흰색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같은 논리로, 어떠한 사람도 거룩하게 만들어지지 않은 날을 거룩하게 지킬 수는 없는 것이지요. 안식일과 다른 날들과의 차이는 성경과 다른 책들의 차이와도 일맥상통합니다. 하나는 사람이 만든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서 만든 것이니까요. 여러분께는 어떤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안식일과 다른 날의 차이는 천 조각과 국기의 차이와도 같아요. 여기 흰색 손수건이 있고, 여기 국기가 있습니다. 둘 다 천이지요. 손수건은 같은 재료로 만들 수 있겠지만, 두 조각의 천에는 큰 차이가 있어요. 그 중 하나는 구별되어 특별한 뭔가로 직인을 찍은 것입니다. 13개의 빨강색과 흰색 줄무늬 그리고 푸른색 필드에 그린 50개의 별은 이 천 조각을 다른 모든 천 조각들과 구별해 주지요. 그것은 뭔가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안식일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보통의 천 조각들 또는 날들 중 하나를 만들어 다른 것들 위에 높이시고는 신성한 뭔가로 그 위에 직인을 찍으셨어요. 그것이 그 분의 안식일이 된 거지요. 그 분께서는 “내가 이 날을 성별했다. 이 날은 거룩한 날이다. 거룩하게 지켜라. 높여라. 이 날은 내 깃발이다. 항상 높여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성스러운 것들을 마음대로 짓밟는 사람들을 반가워하지 않으십니다. 만일 제가 국기를 스탠드에서 내려 땅에 던지고는 짓밟기 시작한다면, 여러분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요? 만일 여러분이 그런다면 “미국인”이라는 이름이 부끄럽겠지요. 여러분! 하나님의 안식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분께서는 그 분의 신성한 율법의 중심인 안식일을 구별하여 높이셨어요. 그 분께서는 우리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길 원하십니다. 그것이 이사야 58:13의 말씀인 것입니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우리 말로는 안식일에서 발을 떼라고 하지 발을 금한다고는 하지 않지요. 예를 들어, 누군가 뭔가에 발을 올리면, “발 떼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네가 복 받길 원하면 내 신성한 안식일에서 발을 떼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먼저 해야 할 일이지요. 그리고 나서 그 분께서는 “이제 네게 복을 주겠노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4절까지 읽어 내려 가시면, 하나님께서 신성한 것들, 특히 그 분의 안식일을 짓밟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복을 주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미국에 와서 귀화를 원하는 어떤 외국인이 마지막 귀화시험을 본 날, 가까이 걸려 있던 성조기를 내려 바닥에 던지고 그 위에 서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담당 공무원이 화가 나서 “여러분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미국 국기에서 발을 떼는 것이요. 도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라고 외치지 않을까요? 여러분! 그것이 바로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복을 받으려면 신성한 것들에서 발을 떼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하늘에 대한 아주 심각한 범죄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님께서 우리 시대의 배교를 예상하시고 계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에스겔 22:26을 읽으세요. 그 분께서는 이러한 일이 다가오고 있음을 아셨습니다.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변치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으로 분변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 눈을 가리워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 여러분! 이것은 여러분에게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겠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건 그의 사고방식이고, 난 내가 원하는 대로 믿겠다”고 말씀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무릎을 꿇고 이것에 대해 좀더 깊이 연구하시게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시면, 여러분은 과거 언제부터인가 전세계가 잘못된 방향으로 들어섰다는 사실을 확신하시게 될 것입니다. 전세계는 하나님의 직접적이고도 명백한 계명에 대해 잘못된 길을 택해 왔어요. 많은 사람들은 아무런 의심도 없이 일요일 준수가 옳다고 생각하면서 순진하게 남이 가는 길을 따라가고 있지요. 물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이해하십니다. 하지만 여러분! 여러분 목사님한테 물어보시고, 종교 지도자들한테도 물어보시고, 백과사전도 찾아보시고, 성경도 연구하시면서 무엇이 진실인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모든 증거는 성경에만 기초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만, 이것은 너무 중대한 문제여서 가볍게 다룰 수가 없습니다. 누군가 여러분이 사는 도시에 서서 “내게 빛이 있는데 도적질해도 문제 없어요”라고 말했다고 가정해 보세요. 그것을 가볍게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아니지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빛은 어디에서 온 건데요? 보여줘요. 그건 하나님의 계명하고 관계 있는데요”라고 말할 겁니다. 안식일 문제에 대해서도 같은 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계명을 주셨어요. 누군가 그 계명과 다르게 말하면, 여러분은 “나는 미주리에서 왔는데 보여 줘요”라고 말하겠지요. 우리가 틀렸다면, 그것은 우리의 영원한 구원이 달린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하늘왕국에서 모든 구원 받은 백성들과 함께 안식일을 지킬 것을 약속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이사야 66:22~23을 읽으시겠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 월삭과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이르러 내 앞에 경배하리라.” 여기 있네요. 태초에 하나님의 계획은 정확히 같았습니다.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았어요. 그 분께서 십계명을 기록할 시간이 왔을 때, 그 분께서는 그 분의 계획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그 중앙에 안식일을 위치시키셨습니다. 시간이 흘러가고, 예수님께서 태어나셨지만, 안식일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고, 제자들이 뒤를 따라 안식일을 지키고 안식일 준수를 가르쳤기 때문이지요. 오랜 세월이 지나 하나님의 왕국에서도 안식일은 성경에 따라 아직도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획의 일부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구원 받은 자들이 거기서도 지킬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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