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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국가의 분리

 "이스라엘 시대에 신권정치가 효력을 발휘했다면, 왜 이 시대에는 신권 형태의 정부가 동등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이 줄곧 제기되어 왔다.

 진정한 신권정치
 신권정치는 그 권력을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이끌어내는 정부를 말한다. 이스라엘 정부는 진정한 신권정부였다. 그것은 진정 하나님의 정부였다. 불타는 가시덤불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내도록 명하셨다. 표징과 이적과 전능하신 기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해 내시고 광야를 거쳐 마침내 약속된 땅으로 인도하셨다. 거기서 하나님께서는 어린아이였을 때 말씀하시고 그 분의 뜻을 알게 하신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직접 다스리셨다.

 사무엘 시대의 사람들은 그들의 왕을 원했다. 이러한 요구는 허용되어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택하시고, 사무엘은 그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부었다. 사울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데 실패했고, 주님의 말씀을 거절했기 때문에 그 분께서는 그가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 사무엘을 보내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붓게 하고, 다윗의 왕권을 영원히 세우셨다. 솔로몬이 아버지 다윗에 이어 왕권을 전승했을 때를 두고 성경 기록은: "솔로몬이 여호와께서 주신 위에 앉아 부친 다윗을 이어 왕이 되어"라고 말한다. 대상 29:23.

 하나님의 왕권 – “그것은 누구의 권리인가”
 다윗의 왕권은 하나님의 왕권이었고,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상 왕국의 왕으로서 하나님의 왕위에 앉았다. 왕권의 전승은 다윗의 계보로 내려가 시드기야에게로 이어졌는데 그는 바빌론 왕에게 굴복하게 되었고 바빌론 왕에게 충성할 것임을 하나님 앞에서 엄숙하게 약속해야 했다. 하지만 시드기야가 이 약속을 어기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 극악하여 중상을 당할 이스라엘 왕아 네 날이 이르렀나니 곧 죄악의 끝 때니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관을 제하며 면류관을 벗길지라. 그대로 두지 못하리니 낮은 자를 높이고 높은 자를 낮출 것이니라. 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 겔 21:25~27. 17:1~21도 참조하라.
 그리고 나서 그 왕국은 바빌론에게 복속되었다. 바빌론이 무너지고 메데-바사가 이어 받았을 때, 그 나라는 처음으로 무너졌다. 메세-바사가 무너지고 그리스가 흥기했을 때, 그 나라는 두 번째로 무너졌다. 그리스 제국이 로마에 멸망 당했을 때, 그 나라는 세 번째로 무너졌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께서는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셨다.

 마땅히 얻을 자는 누구인가?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은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눅1:31~33.

 그대의 왕국이 도래하다
 그리고 그 분이 “그 선지자,” 슬프고 비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여기 계셨을 때, 그 분께서 팔아 넘겨진 그 밤, 그 분께서는 “내 왕국은 이 세상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선언하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왕권은 이 세상에서 옮겨졌으며,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고 선언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 때는 이 세상의 끝이고 “다가올 세상”의 시작이다.

 열 두 제자에게 구세주께서는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고 말씀하셨다.” 눅 22:29~30.

 그리스도께서 열 두 제자에게 하신 약속에 대한 마태의 설명으로부터 우리는 그 약속이 언제 성취될 것인지 알 수 있다.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마19:28.
 예수님의 재림은 그 분의 왕국이 세워지기 전에 있을 것이다. 달란트에 대한 우화에서, 그리스도께서는 그 분 자신을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간"(눅 19:12) 어떤 귀인의 모습으로 나타내신다.  그리고 그 분께서는 언제 영광의 보좌에 앉으실 것인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마25:31~32)

 앞을 바라보며
 이 때 계시자는 앞을 바라보며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라고 말한다. 계 11:15. 이 문맥은 이 일이 언제 일어날 것인지 명확히 보여준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18절.

 그리스도의 왕국이 세워질 때는 의인에게 상 주시고 악인에게 벌 주시는 마지막 심판의 때이다. 그리스도의 주권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이 멸망 당할 때, 이 세상의 나라들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된다.

 그리고 나서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계 19:16)로서 다스리실 것이고,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될 것(단7:27~18)”이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할(단 7:18) 것이다.

 그 때까지 그리스도의 나라는 이 땅에 세워질 수 없다. 그 분의 나라는 이 세상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 분의 추종자들은 그들 자신을 “땅의 외국인과 나그네”로 증거했다. 히 11:13. 바울은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라고 말한다. 빌 3:20.

 정부의 역할
 이스라엘 나라가 없어진 이후,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이나 사람의 육체에 권한을 위임하여 그 분의 법을 집행하게 하지 않으셨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로마서 12:19. 민간 정부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다루지만, 하나님에 대한 사람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의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스라엘 나라를 제외하고, 어떠한 정부도 하나님께서 영감 받은 사람들에 의해 국정을 지시하셨던 땅에 존재한 적이 없다. 사람들이 이스라엘 정부 같은 정부를 만들려고 할 때마다, 그들은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법을 해석하고 시행할 책임을 떠맡았다. 그들은 양심을 다스릴 권리를 맡음으로써 하나님의 특권을 빼앗았다.

 이전 제도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죄가 일시적 벌로 끝났지만, 심판은 하나님의 처벌에 의해 뿐 만 아니라, 그 분의 직접적인 통제 하에 그리고 그 분의 명령에 의해 실행되었다. 마법사들은 죽음을 당했다. 우상숭배자도 사형 당했다. 신성모독죄 역시 사형 대상이었다. 온 우상숭배국들은 멸절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형벌은 사람의 마음을 읽으시고, 그들이 지은 죄의 정도를 아시며, 지혜롭고 관대하게 그 분의 피조물들을 대우하시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것이다. 사람들이 인간적 약점과 열정을 갖고 이 일을 하기로 약속할 때, 억제되지 않은 부당성과 잔인성에 대해 문이 열려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아무런 논쟁도 필요치 않다. 가장 비인간적인 범죄가 전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자행될 것이다.  

 종교적 폭정의 기초
 하나님에 대한 공격을 처벌한 이스라엘 법들로부터, 이 시대의 비슷한 죄를 처벌할 의무를 입증하기 위한 논쟁이 비롯되어 왔다. 모든 박해자들은 그것들을 이용하여 그들의 필요를 정당화했다. 하나님께서 양심을 다스릴 수 있는 권리를 인간 권위에 맡기신 원칙은 종교적 폭정과 박해의 바로 그 기초가 된다. 하지만 이렇게 추론하는 모든 사람은 이스라엘 시대의 조건들과는 완전히 다른 조건들 하에서, 다른 제도 속에서 살고 있고, 이스라엘 나라가 예수님의 재림 시에야 비로서 세워질 일종의 그리스도의 나라였으며, 하나님에 대한 사람의 관계와 관련된 의무들이 인간의 권위에 의해 규제되거나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지 못한다.

 출처: 부조와 선지자, 1890년, Appendix Quotes by America's Greatest Leader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urch and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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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워싱턴 (미합중국 1대 대통령)
 "훌륭한 시민으로서 신중히 처신하고 자신의 종교적 의견에 대해 하나님께 홀로 책임지는 모든 사람은 스스로의 양심이 명령하는 바에 따라 하나님을 경배함에 있어 보호 받아야 한다.” 1789년 5월

 토마스 제퍼슨 (미합중국 3대 대통령)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심령을 자유롭도록 창조하셨다. 따라서 부담을 주는 일시적 처벌이나 공민자격 박탈에 의해 사람의 심령에 영향을 주려는 모든 시도는 오직 위선이나 야비의 습성만을 낳게 하기 쉬우며, 우리 종교의 거룩한 창시자의 계획에서 벗어나는 짓인 바, 그 분은 영육의 주님이시고 전지전능한 힘을 지니셨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종교를 전파하기 위해 영이나 육 어느 편에도 압박을 가하는 길을 택하지 않으신다." 1785년 버지니아 종교 자유령. "나는 미국 정부가 헌법에 의해 종교기관, 그들의 교리, 규율, 또는 활동에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토마스 제퍼슨 어룩 5권 236 페이지

 아브라함 링컨 (미합중국 16대 대통령)
 "우리의 의지는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심어주신 자유에 대한 사랑에 있다. 우리의 방어는 이 땅 어디에서나 자유를 모든 사람의 유산으로 소중하게 여기는 정신에 있다. 이 정신을 깨뜨려라, 그러면 스스로의 문간에 폭정의 씨를 뿌리게 될 것이다. 속박의 사슬에 익숙해져라, 그러면 스스로의 팔다리가 그 사슬을 두를 준비를 시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짓밟는데 익숙해져라, 그러면 스스로의 독립성을 잃어버리고 자신 사이에서 일어나는 첫 번째 교활한 폭군에 맞는 신민이 될 것이다.” 1858년 일리노이 에드워즈빌 연설

 율리시즈 S. 그랜트 (미합중국 18대 대통령)
 "교회와 국가를 영원히 분리되고 구별된 것으로 하되 해당 영역 내에서 각기 자유로운 존재로 선언하라.” 1875년 12월 7일 의회 7차 연례 메시지. “종교의 문제를 가족 제단, 교회, 그리고 전적으로 민간 기부금으로 뒷받침되는 사립학교에 맡겨라. 교회와 국가를 영원히 분리하라.” Des Moines, IA 1875.

 제임스 가필드 (미합중국 20대 대통령)
 "자유와 정의에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대중 교육으로, 이것 없이는 정의도 자유도 영원히 유지될 수 없다. 대중 교육의 이해관계는 국가 그리고 사람들의 자발적 행동에 맡겨진다. 국가가 정당하게 제공할 수 있는 도움은 무엇이든 국가가 공립 초등학교를 지원하는데 아낌없이 제공되어야 하지만, 국가나 주의 수입의 일정 부분을 특정 종파 학교들에게 지원하는 것은 우리 국민에게 부당하고 우리 기관들에게 위험할 것이다. 세금과 관련된 모든 것에 있어 교회와 국가를 분리하는 것이 절대적이어야 한다.” 대통령직 지명 수락편지, 1880년 7월 12일

 씨오도어 루즈벨트 (미합중국 26대 대통령)
 "나는 이 나라에서 교회와 국가가 완전하게 분리되어야 하고, 어떤 특정한 신조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공적 자금을 사용해선 안 되며, 따라서 공립학교는 비종파적이어야 하고, 어떠한 공적 자금도 특정 종파 학교를 위해 사용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뉴욕, 1915년 10월 12일

 벤자민 프랭클린 (정치인, 발명가, 저자)
 "좋은 종교인 경우, 그 종교는 스스로를 돌본다. 그것이 스스로를 돌볼 수 없고, 하나님께서 그 돌보는 것을 적합하지 않게 보심으로써 지지를 위해 민간의 힘에 호소할 때, 그것은 내 마음에 그 대의명분이 나쁜 것이라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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