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회자: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볼까요? 오레곤 포틀랜드에 사시는 짐씨와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짐씨? 방송에 들어와 계시지요?

 호출자:  안녕하세요, 덕 목사님?

 덕 목사:  안녕하세요, 짐씨?

 호출자:  질문에 응해 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의 프로그램 잘 듣고 있어요. 안식일에 대해 질문이 있는데요. 안식일 준수가 구원 받는데 꼭 필요한가요?

 덕 목사:  글쎄요, 남편이 아내를 구원 받도록 해야 한다거나 어떤 사람이 구원 받기 위해 도적질하지 말아야 다고(말아야 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처럼 안식일 준수가 구원에 필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요. 
달리 말씀 드리면, 안식일은 십계명 중 하나이고, 안식일 계명에 대한 제 접근방식은 다른 아홉 계명과 같습니다.
방금 하신 질문의 내용이 우리가 구원 받기 위해 계명을 지키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계명을 지키는 것인지에 대한 것이 맞나요?
만약 제가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면서도 도적질하고, 이스트 코스트와 웨스트 코스트에 아내를 한 명씩 두고 있다면, 주님과 저의 관계가 의심스럽지 않겠습니까?

 호출자:  그렇습니다.

 덕 목사: 하늘나라에 가면 아내를 여러 명 거느리고 사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이러한 진리를 몰랐으니까요. 다윗왕은 하늘나라에 가겠지요.

 호출자:  예.

 덕 목사:  솔로몬도 하늘에 가겠죠. 아브라함도, 야곱도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일부다처제를 용납하시는 걸 의미하진 않아요. 맞습니까?

 호출자:  맞고말고요.

 덕 목사:  마찬가지로, 일요일에 교회 다니던 사람들도 천국에 갈 것입니다. 어쩌면 전혀 교회에 다니지 않던 사람들도 있겠죠. 왜냐하면 그들은 어느 날이 거룩한 날인지 몰랐으니까요.
하지만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는데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겠다고 말한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약에서 명확히 하고 있어요. 우리가 진리를 받아들인 후 고의로 죄를 지으면, 우리의 죄를 위한 더 이상의 희생은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계명을 고의로 범하고도 죄를 면제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혀 성서적이지 않습니다. 그것이 제 주장입니다. 성경에서는 뭐라 하지요?

 호출자:  옳은 말씀입니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