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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날 - 1부

 이사야 58:13~14, 마가복음 2:27~28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컴퓨터 인쇄물 같은 종이 더미에 익숙합니다. 이러한 인쇄물은 사전에 컴퓨터에 프로그램된 사건과 사물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짧은 시간에 우리에게 제공해 줍니다. 사실과 숫자들이 담긴 페이지가 기계에 의해 지루하게 인쇄되는데 이 기계는 특정 항목에 대해 컴퓨터가 “기억하고 있는” 바를 생동하는 문장의 형태로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은 컴퓨터가 하나 있는데요, 이 컴퓨터는 일어나고 있는 모든 사건을 가장 상세하게 자동으로 기록합니다. 그것은 인쇄방법을 이용하여 정보를 불러내지 않지 않고, 총천연색의 입체음향 동영상으로 기억되어야 할 항목들을 즉시 재생합니다. 그 프로그램은 무제한으로 모든 종류의 정보를 다루고, 무한 저장하며, 결코 과부하가 걸리지 않습니다.

 대단한 기계지요? 정말 그렇습니다. 그런데 무게가 3파운드 밖엔 안 됩니다. 항상 휴대가 가능하고요. 그것은 인간의 두뇌를 말하는데 기적을 낳는 놀라운 컴퓨터입니다. 그리고 과거의 정보와 사건들이 컬러와 사운드로 재생되는 절차를 기억이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우리가 결코 아무 것도 잊어버리지 않으며, 우리가 아주 어린 시절의 기억을 불러올 수 없는 사건들은 아직도 우리의 뇌에 기록되어 있으면서 오늘날 우리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한가지 중요한 예외사항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들에 대한 기념일이 그것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기념일을 기억하라고 구체적으로 명령하셨습니다만, 전 세계는 거의 그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위대한 창조의 기념일인 안식일에 대해 말씀 드리고 있는데요. 안식일은 “기억하라”고 구체적으로 말하는 하나님의 십계명 중 유일한 계명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희는 ~하지 말라”로 시작되는 계명들을 기억합니다만, 이 세상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계명을 잊어버려 왔습니다. 

 어느 날을 안식일, 즉 주의 날로 지킬 것이냐의 문제에 대해 그리스도인들 사이에는 크게 두 가지 주요 분파가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사람의 견해나 추정은 제쳐두고 이 중요한 사항에 대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아주 중요한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 분의 뜻을 표현한 모든 주제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1:10에서 사도 요한은 주의 날에 대해 말합니다.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그는 이 날이 주일의 어떤 날인지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가 어떤 날을 말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 구절을 다른 성경절들과 대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감동시켜 다음 말씀을 하게 하셨습니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이 그 분의 성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성경에 의하면, 안식일은 주의 날인 것입니다. 특별한 의미에서, 안식일은 주님의 것입니다.

 마가복음 2:27~28에서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먼저 지으시고 나서 휴식과 영적인 교제의 날인 안식일을 만드심으로써 사람에게 복이 되게 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짐으로 만들었지요. 그들은 사람이 만든 수많은 규제로 안식일을 두르고, 심지어는 안식일에 여행할 수 있는 거리까지 정확히 명시함으로써 그 날을 하나님께서 애초에 의도하신 축복과 기쁨의 날이 아닌 율법주의적인 속박의 날, 짐스런 날로 만들었어요. 

 그리스도가 안식일의 주인이라면, 자연히 안식일이 주의 날이 된다는 결론입니다. 우리는 성경 전체를 통해 조화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어요. 마가복음 2:27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라는 말씀에 주목하세요. 안식일은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사려 깊고 주의 깊은 기획의 결과인 것입니다. 그것이 만들어진 것이라면, “누가 만들었을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레 따르겠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성경에서 찾다 보면, 안식일이 주의 날이라는 것이 훨씬 명확해질 것입니다.

 에베소서 3:9절의 말씀입니다.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좋습니다. 확실히 이해하십시다. 명확한 성경절이라 오해하실 분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안식일은 만들어 졌습니다. 그리스도는 만물을 지으셨어요.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안식일을 제정하신 것이지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날을 만드셨습니다.

 요한복음 1:10은 다시 한번 예수님에 대해 말합니다.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4절의 말씀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교회에 몇 년 다녔다고 말하는 분들하고 이야기할 기회가 있는데 저한테 와서는  “그리스도께서 19세기 전에 계셨었는지 몰랐다고 말합니다.

 여러분도 기억하듯이, 예수님께서는 여기 지상에서 그 분의 일을 마치셨을 때 요한복음 17:5에서 그 분의 아버지께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창세기 1:26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창조를 계획하셨을 때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 혼자가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께서 함께 계획하시고 사람의 창조를 실행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2는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그 분께서는 이 세상, 즉 이 지구와 그 안의 모든 것을 지으셨어요. 요한복음 1:3의 말씀도 보시겠습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이 모든 성경 구절에서 창조주로서의 그리스도에 대한 설교를 거의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은 흥미롭지 않은가요? 그것에 대한 이유를 하나 말씀 드릴게요. 죄가 들어오기 전 태초에 그리스도께서 안식일을 제정하신 사실이 확실해지면 어느 날이 주의 날이고 성경상의 안식일인지에 대한 이슈가 영원히 해결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드신 날, 그 분이 주인임을 주장하시는 그 날은 성서적으로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 분의 날이 됩니다. 사단은 이 문제가 명확해지는 것을 원치 않고 사람들이 계속해서 혼란에 빠져 있기를 원합니다. 그는 오랜 기간 반역해온 하나님의 율법을 더럽히고자 합니다.   

 이제 창세기 2:1~3을 읽어볼까요?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어느 날이요?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 만일 하나님의 계획이 편리한 날을 우리가 선택해서 우리의 안식일로 삼게 하는 것이었다면, 왜 그 분께서는 특정한 날을 취해 복을 주시고 거룩한 날로 만드셨을까요? 하나님께서 다른 어떤 날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지키게 하셨다는 날이 성경에 있나요? 저는 하나님께서 그 날 쉬시고, 그 날을 복 주시며, 그 날을 거룩하게 하시거나 거룩한 목적을 위해 따로 구별하심으로써 삼중 축복을 내리신 다른 날에 대해 아는 바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만물이 완전하고, 아담이 죄를 짓기 전에 일어난 일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의 일부분이었습니다.  

 이제 십계명이 쓰인 출애굽기에 주목해 볼까요? 여기서는 칠일 중 한 날을 지키라고 하지 않고, 그들이 이미 전부터 알고 있던 것에 귀 기울이라는 식으로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출애굽기 20:8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하고 있어요. 하나님의 명령은 어떤 날을 취해 거룩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로마서 3:23에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날을 거룩하게 하셨어요. 그 분의 명령은 그것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입니다. 만일 제가 푸른색 코트를 드리면서 “이 코트를 가져갔다가 내일 밤 다시 가져오시는데 한가지 조건은 이 코트를 흰색으로 보존해야 합니다”라고 하면 어떨까요? 아마 여러분 중 어떤 사람도 그렇게 할 수 없겠죠. 이 코트를 흰색으로 보존할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그것은 처음부터 흰색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처음부터 거룩하지 않은 것을 거룩하게 지킬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써 일하도록 우리에게 엿새를 주시고는 일곱째 날을 안식일로 주셨는데 이 날을 누구의 안식일이라고 하셨나요? 출애굽기 20:10의 말씀입니다.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여기 답이 있어요. 오늘 우리의 질문은 어느 날이 유대인, 침례교인, 재림교인, 로마 가톨릭교인 또는 감리교인의 날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날이 주의 안식일인가? 어느 날이 주의 날일까요?”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성경의 답이 있어요. “하지만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 즉.”

 한 사람은 다른 날 위에 한 날을 높인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다른 사람은 모든 사람을 공히 높이지만, 여기서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모든 다른 날들 위해 어느 날을 높이시는지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 그 날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있는 것입니다.

 때때로 목사들이 유대인의 안식일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게 되는데요. 물론, 그들은 우리가 말하는 토요일에 대해 말하는 것이죠. 유대인들이 그 날을 지켰고 아직도 지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여러분, 그렇다고 해서 그 날이 유대인의 날만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최초의 유대인이 태어나기 2,000년 전에 안식일을 만드셨어요. 따라서 주의 안식일을 유대인의 안식일로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안식일을 지킬 이유에 주목해 보십시다. 출애굽기 20:11의 말씀입니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날을 안식일로 만드셨을 때 확실한 목적을 염두에 두셨어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그 안의 모든 것을 만드셨음을 우리에게 상기시키는 것이었지요. 그것은 참 하나님께 대한 충성의 표시입니다. 그것은 순종의 시험이자 사랑의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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