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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일 준수
  > 안식일 준수 경험담
안식일은 나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떤 관계가 있는 시간일까?

  돌이켜 생각해보니 6년 전과 지금에는 많은 생각의 변화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는 SDA가정에서 신앙의 별 어려움 없이 부모님의 신앙을 물려받아 교회에 나가는 것이 당연한 것인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 날에 대한 소중함이 그렇게 절절히 나와 상관이 있다기 보다는 습관에 의해 당연히 교회에 가는 것이었으니 안 가는 것이 이상한 것이었을 뿐이었죠.
 안식일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나의 입장도 부모님께서 신앙을 하시니까 별 의미없이 그렇게 받아들인 대상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하나님이 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하나님으로 내 쪽에서 손을 벌리고 의지하게 된 배경은 결혼을 하고부터 겪게 되는 여러 고난과 힘겨움 속에서였음을 고백합니다. 그렇게 고난가운데 하나님은 저에게로 가까이 찾아오셨고 좀 더 가까운 하나님이 만져지기 시작했죠.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시절들의 경험이 내 삶의 우선순위가  바꾸어지며 자원하는 섬김의 마음과 안식일 예배와 안식일에 대한 생각을 달리해 주지는 못했던 거 같아요.
 그런 생각의 전환이 누가 뭐라해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마치 주신 선물처럼 그렇게 이루어지게 되는 계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6년 전 말씀묵상을 하게 되면서 부터의 변화라는 것이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아도 너무나 신기할 뿐이기에 기적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저 개인에게 일어나 너무나 소중한 기적이요.

 말씀묵상을 하고 그 말씀으로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결심케 하시는 성령의 음성에 반응하며 나의 생활 속에 말씀을 끌어당겨 실천해보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깨닫게 된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향한 것이 아닌  저 개인을 향한 직접적인 관계 속에서, 생활 속에서 느껴져 오는 그분의 진심이었습니다. 
 잘못 생각하고 있던 아버지의 마음이 보여 지고  말씀으로 조명된 내 내면의 생각의 동기와 마음의 뿌리에 직면하게 되면서 보게 된 나의 모습....
 알아져 간다는 것이 곧 아픔이었습니다. 
 전에는 "왜 성경은 나 더라 죄인아라고 하는 걸까?  난 특별히 모나게 살지도 않았고 성실하게 배려하면서 잘 살고 있는데... 왜?" 
 그 말이 나와 상관이 없게 느껴지고 나에게 그렇게 죄인이라고 하는 그 말이 직접적으로 가슴에 와 닿지 않는 그런 말이었거든요. 그런데 이젠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것은 곧 나도 모르던 나의 모습을 제대로 알아가게 되는 길이다."

 "끊임없이 당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오해하고 좋은 것을 주려해도 받지 않고 그분의 진심을 거부하는 이 딸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아파하고 계셨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외면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기다리시며 이런 날이 오기를 참아내시고 계셨던 것이구나.
 어리석게도  스스로 잘 난줄 알고 내 생각이 옳고 내 판단이 타당하고 논리에도 맞는 길이야.... 그렇게 내가 생각한 대로 살다가 이렇게 힘들게 되었던 것이구나... "

 이런 생각들이 가슴으로 느껴져 오면서 깨달아져 가면서 커져만 가는 생각은 "하나님께서 나를 너무나 사랑하고 계시는구나 ...."라는 것이었죠.
 결국 내 삶의 우선순위를 바꾸게 한 것은  그분의 나를 향한 진심을 알아가게 된 것과 그분께서 저를 너무나 사랑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생생하게 느끼게 되면서부터 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그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게 되어졌다는 것입니다.  성경속의 말씀 전체에서 그분의 나를 향한 마음을 찾는 것이 마치 숨겨져 있던 보화를 발견하는 것 같은 귀한 경험으로 다가오면서 찾아지는 보화가 많아져 갈수록 전적으로 그분을 의지하고 맡길 수 있는 용기가 자라났고, 이젠 예전의 저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돌이켜보면서 마음을 열고 다가오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저에게 보여주신 그분의 마음과 진심을 알게 해 줘야한다는 것이 저에게 주신 비젼이라는,  사명이라는 것이 시간이 흐를수록 커져가는 마음이랍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생활하면서 내 생각 속에 떠오르는 소소한 것들과 가족 간의 문제 들 속에 감추어져 있는 맘의 동기들과 같은 것들이 결국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아주 귀한 지혜들을 깨닫게 되는 실물교훈들로 돋아나 보여 지며 그것들이 말씀을 더 구체화, 실용화 하여 보여 지게 하는 돋보기의 역할로 보여 지면서 저의 삶 자체는 숨겨진 보화를 캐는 장소가 되어졌답니다.
 그래서 이젠 삶이 예배요 예배가 곧 삶이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됩니다.

 저에게 있어서의 안식일이란?
 이렇게 6일 동안 생활 속에서 발견한 보화들을 실천해보고 감사했던 마음과, 품고 가야하는 문제들을 감당해 내는 에너지나, 풀어 가야하는 문제들에 대한 지혜를 분별하게 하는 실제적인 열매들에 대한 감사, 나의 한계를 보고 낙심했던 나에게 위로와 격려로 다가와 주신 그분의 마음에 대한 감사의 열매들을 마음속에 귀하게 귀하게 준비하여 그분께서 특별하게 구별하시고 만나기를 원하시는 그 날에 다른 사람이 아닌 나만의 삶 속에서 준비되어진 열매들을 가지고  그분께 소중한 선물로 드리기 위해 기다리는 날이 되었습니다. 
 마치 나의 딸들이 부모인 나에게 감사와 기쁨에 대하여 표현해주었을 때 내가 기뻤던 기억과 잘못한 것들에 대해 죄송하다고 표현해 오는 자식의 모습에 뭉클해지며 그 자녀가 사랑스러워 보였던 기억을 떠올리며 .....
 그 날은  그분께 이렇듯 감사를 표현하고 또 죄송함을 마음껏 표현함으로( 기도로,  찬양으로, 말씀의 감동으로..) 그분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그런 날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찬양을 할 때에도  그 가사가 나의 고백이 되어지니 감사한 마음으로 부르게 되고, 기도에 감사가 절절히 뭍어나지고, 내게 맡겨진 교회에서의 역할들이 짐이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섬김을 통하여 하나님께 내 마음의 감사를 표현하고,  또 그 봉사를 함께 해 나가고 있는 교우님들에게 내가 만난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주고자 하는 마음에서의 자원하는 섬김이 되어지게 하는 마음이  나의 안식일을 향한 마음이 되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생각과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형식과 절차와 틀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이 있다 해도  그 시간에 참여하고 있는 나의 마음이 없다면 이미 안식일의 외형상 보여 지는 모든 것들은 의미가 없는 것이며 따라서 그 안식일의 축복 또한 나와는 상관이 없는 축복 아닐까요?

 그렇다고 그런 마음만 있으면 어떠한 날에 예배하던 날짜와는 상관없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얼마 전 사랑하는 남편에게  오랜 시간 동안 말하고 싶었지만 기다리고 꺼내기 힘들어 했던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남편이 이 부분에 대해 더 신중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게 되었는데  남편의 반응은 이러했습니다.
 "당신을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  당신을 쉬게 해 주고 싶은 마음에 당신을 위한 것이었는데 내가 생각이 짧았던 거 같구료..... 이제 알았으니 그리하리다."
 남편은 나를 위한 마음으로 그리 한 것이지만 사실 남편의 그 모습 때문에 남편에 대해 불만을 키워오고 있었고, 그로 인해 남편에 대한 실망감을 숨길 수 없었고 이젠 말을 해주어서 라도 어찌되었던 이런 감정의 싹들을 빨리 사라지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상황 이었거든요.
 결국 사랑을 표현한다는 것은 그 사랑을 받는 사람이 원하는 것에 맞추어져야 상대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고.  우리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마음으로 기다리시며 우리의 실수와 죄까지도 송두리째 책임지시기 위해 목숨까지 아끼지 아니하셨다는  이 모든 것을 깨달아 안 내가 그분께 너무 감사해서 나도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든 표현해 드리기 위해 그분을 예배하게 될 때 내 편의대로, 내 방식대로,  그분의 뜻과는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하는 대로 그렇게 할 것인가? 
 아니면 그분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예배는 무엇인지 알고자 하여 그분의 마음에 합한 것을 찾고자 애쓰며 바로 그 방법으로 드리고자 할 것인가? 
 이것의 문제 인 것 같습니다.
 진정 감사하고,  진정 감사하다면  우리는 그 상대가 하나님이 아닌 사람이라 할지라도 상대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서 그것으로 그 사람에게 감사를 표현할진대, 하물며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마음이 진심이며, 마음속 간절함의 표현을 드리고자 함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분명 그분께서 원하시는 것을 드리고자 함이 당연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안식일에 예배하라는 의미는?
 사람들의 뜻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따를 것인가? 의 선택의 문제 인 것이며  내 편의를 따를 것인가?  진리를 따를 것인가? 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나에게 있어서의 안식일이란.  내 삶에 함께 해주신 모든 것들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여 나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날이며  내 편의가 아닌 그분께서 즐겨 받으실 그 날에 그분께서 축복을 약속하신 그날에  그분께서 원하시는 바로 그 시간에  나의 시간을 드리는 행복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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